글을 쓴다는 건 어렵게 느껴집니다. 어린시절 숙제로 써내야 했던 독후감이나 감상문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었죠. 심지어 자신의 일상을 적는 일기조차 막막하게 느껴지고는 했으니까요.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하는 시점에 이런 고민들이 듭니다.
어떤 글을 써야할까.
어떻게 써야할까.
문체는 어떻게 해야할까?
무엇을 누구에게 써야 할까?
...
이제 막 글쓰기를 시도하는 제게도 이런 고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고민들을 해결 하는 방법을 다룬 책들에서 추천 하는 방식은 한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일단 시작합니다"
생각은 깊어야 하지만 고민은 짧으면 좋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달리면서 계산하고, 다른 사람들은 계산을 마치고 달리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2023) 그렇기 때문에 앞서있는 사람들은 앞선 이유가 있는 가 봅니다.
이렇게 먼저 달리기 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다른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에 오른 인플루언서들이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라는 단어가 생겨난지는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았습니다. 2010년 대 SNS가 활발해 지며 자신의 일상과 생각, 생활 양식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는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들을 지칭해 인플루언서라고 부릅니다. 그들이 먹고 마시고 구매하는 것들이 곧 트렌트를 만들어 냅니다. 그들의 아이디어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그들의 이야기가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그들의 컨텐츠를 궁금해 하며 새로운 컨텐츠를 기다리게 됩니다.
글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플루언서들 중 한 사람인 부아c는 누적 조회수가 500만이 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입니다. 최근에 발간한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라는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본인의 아이디어를 전달했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글쓰기라는 행위가 어떻게 인생을 내적으로 그리고 외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글쓰기를 통한 블로그의 운영과 이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 내는 방법들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인만의 담담하고 따듯한 말투로 설명하고 있기에 이해가 쉽고 감정적으로도 동의하기에도 거부감이 없습니다.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하는 제게도 와닿는 책이었으며, 읽기가 쉽고 내용이 명확하기 때문에 저와 같이 글쓰기에 관심이 생긴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글쓰기 뿐만아니라 도전과 성공을 다룬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일단 시작하라"는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일단 시작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알아 두어야 겠죠. 사람들의 마음을 글쓰기에 도움되는 원칙들이 있습니다.
마음을 사로 잡는 글쓰기의 5 가지 원칙
1.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글을 씁니다.
2. 진심을 담은 글을 씁니다.
3. 형식을 갖춰 읽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4. 다른 사람들도 관심이 있는 주제여야 합니다.
5. 제목은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글을 씁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글을 꾸준하게 쓰기 위해서는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가 그 주제에 대해 깊이 알고 싶어하기 때문에 기꺼이 새로운 글감들과 가치 있는 정보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준비하는 과정도, 글을 써내려가는 과정도 시간낭비가 아닌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그 과정은 지속할 수 있습니다.
진심을 담은 글을 씁니다.
그리고 내가 적은 글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진심이라 함은 전달하는 메세지와 이를 표현하는 나의 말투도 진심이라는 뜻입니다. 가면을 쓰지 않고 나를 나 답게 표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글로써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 글을 만들어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깊게 생각해 보면, 독자들은 글만 읽는 것이 아닙니다. 흥미로운 글을 읽으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작가의 삶도 궁금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작가는 누구고, 어떤 상황에 살고 있고, 무엇을 이루었고,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치 다른 사람의 일기장이 이유없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와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작가가 판매 하는 것은 글인데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은 작가의 삶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글의 내용과 표현들은, 모든 면에서 나다움을 유지해야합니다.
형식을 갖춰 읽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작성한 글은 퇴고를 통해 다듬어 문법과 형식을 맞춰 읽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명한 작가들은 퇴고에 많은 노력을 들인다고 합니다. 구조화 되지 않은 생각은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질서없이 떠돌아 다니는 생각들을 잡아 하나의 실로 연결하고, 핵심적인 개념을 하나의 함축된 말로써 표현하는 것이 아이디어 입니다. 사람들은 책에서 그리고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를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서 없는 생각들은 구조화 되어야 하며, 그것이 표현 된 글은 읽기에 불편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형식과 문법을 맞춰주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관심이 있는 주제여야 합니다.
나조차 관심이 없는 글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만 혼자 관심이 있는 글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없습니다. 살기 힘든 요즘입니다. 세상살이가 팍팍하다 보니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키워드는 부자나 성공과 현실적인 내용이 주가 되었습니다. 더 세밀하게는 경제, 투자 더 들어가보면 주식, 부동산 등으로 뻗어 나갑니다. 슬프게도 인생의 의미와 꿈 그리고 행복과 낭만은 주류 키워드에서는 조금씩 멀어지고 있지요. 세상물정 모르고 낭만을 꿈꾸고 있는 제게는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류 키워드와 저의 진심을 어떻게 잘 버무려 내느냐가 제게는 해결 해야할 문제가 되겠네요.
제목은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제목과 도입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당기기 위해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케팅과 글쓰기에 관한 서적들에서는 관심을 끌 수 있는 제목을 지을 수 있는 키워드와 공식들을 제공합니다. 질문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통념에 반하거나, 아니면 주장하는 내용에 반대되는 제목을 일부러 넣기도 하지요. 도입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두기 위해 충격 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요.
"오늘 엄마는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을지도 모른다.(이방인, 알베르 카뮈)"
이렇게 까지 충격적으로 쓸 자신은 없으므로 저는 내용을 함축하는 제목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저는 어머니를 사랑하니까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심을 담는다"는 원칙을 기억하고 본인의 스타일의 제목을 지어 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이 편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 하는 것입니다.
좋은 글에는 작가의 통찰이 들어 있습니다. 내가 배워서 알게 된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자 한다면, 그 내용을 그대로 전하는 것 보다 나의 생각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좋은 가공은 나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추가하는 것이다."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부아c, 2024) 배웠으면 실천해야죠. 그래서 이 글에도 저의 생각이 들어갑니다.
낭만이 사라지는 시대입니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어요. 그래서 저의 글에는 진심을 담을 겁니다. 어떻게 진심을 담을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진심을 다해 내가 아는 무언가를 전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글을 쓰기로 했어요. 일주일 전에 돌이 지난 우리 아이에게. 우리 아기가 자라서 20살이 되었을 때,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내가 배운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상상해 봅니다. 그러고 나니 글을 쓸 수 있게 되네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가르쳐 주기 위해 저 또한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부아c는 저서에서 본인의 시그니처 맺음말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제 맺음말은 이렇습니다. 어렸을 때 운동을 하며 배웠던 가르침에서 제 생각을 더한 말이에요.
원하는 모든 것, 지금 하고 있다고 말하세요. Doing it now.
매일 글을 읽고 글을 써가는 과정은 Study with me 채널 Doing it now 에 올라와 있습니다.
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 저와 함께 인생을 바꿔나가실 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함께 인생을 바꿔 가실 분들,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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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부 그 모든 것을 이루고 싶은 당신에게. 할 수 있다. 난 할 것이다. 해내고 만다. 보다 더 강력한 표어 "난 지금 하고 있다" Doing it now 꿈꿔왔던 모든 것을 지금 당장 실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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